[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]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잠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과 만나 2기 준법위 활동과 지배구조 개선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. 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노조파업 위기,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(GOS) 논란 등 잇따른 경영 악재 속에도 준법위를 가장 먼저 찾았다. 이 부회장이 준법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.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 집무실에서 지난달 14일 이 위원장과 독대했다. 두 사람의 만남은 2기 준법위 출범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